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국공항서 보안요원 뺨 때린 한국여성…벌금 3만5천원 내고 풀려나

공항 검색대(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연합뉴스




한국인 여성이 태국 방콕의 한 공항에서 검색을 진행하던 보안요원의 뺨을 때린 죄로 1천 바트(한화 3만5천원)의 벌금을 물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일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밤 11시께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의 검색대 주변에서 발생했다.

보안요원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한국 여성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이 여성의 오른팔을 잡고 탐지기를 아래로 내리려고 하자, 이 여성이 양손으로 X자를 그린 뒤 오른손으로 갑자기 보안요원의 얼굴을 때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 여성이 검색대에 설치된 고정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탐지음이 났고, 보안요원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추가 검사를 하려고 했지만 수차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 관할 경찰서에 한국 여성을 신고했고, 태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폭행죄로 벌금 1천 바트를 부과했다.

보안요원은 그러나 이 한국 여성에 대해 더이상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