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한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에 대해 단기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 4,000원으로 소폭 낮췄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코리아 4·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5% 증가할 것”이라며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최근 시장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도 상승세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3.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를 전망한다”며 “최근 2개년 성장률 대비 낮으나 기저효과 감안 시 양호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성장률 둔화 우려 및 단기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하락시 ‘매수’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은 충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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