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6일째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0일 브라질 당국은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9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실종자는 259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라질 소방대와 군·경찰에 이스라엘 군인들까지 합류했지만 댐 붕괴로 워낙 넓은 지역이 침수된 데다 사고 현장에 간헐적으로 폭우가 내리고 악취가 매우 심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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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에서 댐이 붕괴되며 65명이 숨지고 280여명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브라질 사법당국이 관련된 5명을 체포했다.
또한, 수사당국은 댐 붕괴사고와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이들 업체를 압수 수색을 했으며, 수사를 통해 과실이 드러나면 모두 처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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