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부터 이어진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10시께 대체로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4.8㎞,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1.3㎞,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3.8㎞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소통이 시속 80㎞ 이상으로 원활한 상태다.
2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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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3만 대의 차가 고속도로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방향은 43만대가 각각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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