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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에 미세먼지 차단까지...'中門'의 재발견

인테리어 옵션 넘어 매출 증가세

LG하우시스 등 소재 다양화

LG하우시스의 중문. /사진제공=LG하우시스




겨울철 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중문(中門)’이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아파트 현관과 거실을 구분 짓는 인테리어 옵션을 넘어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중문의 기능이 재발견되면서 소재와 문양도 다양해졌다.

LG하우시스는 창호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접목한 알루미늄 소재 3인방(3연동 클래식 타입·슬림타입·스윙타입)을 앞세워 중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연동 모던클래식 중문’은 6가지의 유리와 9가지의 다양한 컬러 시트로 공간 인테리어에 맞는 설치가 가능하다. 현관에 설치할 때는 바깥에서 유입되는 더위나 냉기를 한차례 잡아줘 실내의 냉난방 효율을 향상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슬림타입 중문’은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개방감을 살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연출로 현관·알파룸·드레스룸·침실·거실·주방 등 원하는 장소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효과적인 공간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



‘스윙타입 중문’은 180도 오픈이 가능하다. 너비가 좁은 개구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스윙 중문과 다르게 힌지(구조물 지지점의 일종)의 노출이 없어 부드럽고 안정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LG하우시스는 이들 중문을 창호 홈쇼핑 방송과 그린리모델링 창호 교체 아파트단지 행사 등에서 고단열 창호 제품과 함께 선보이며 기존의 창호 사업과의 시너지를 적극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홈쇼핑에서 LG하우시스 창호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은 중문 제품을 함께 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LG하우시스 중문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냉난방과 효율과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공간을 나누는 인테리어 효과에 힘입어 중문 매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건창호도 중문 매출이 증가세다. 이건창호는 지난해 이건라움 매출이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도 전년대비 10% 성장한 데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이다. 이건라움은 독일 인테리어 시스템 전문 기업 라움플러스(raumplus)와 독점 제휴해 출시한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 브랜드다. 현관 중문ㆍ거실 파티션ㆍ드레스룸 도어 등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얇으면서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디자인 패턴 유리를 접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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