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격운용통제탄은 적이 침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설치, 무선으로 원격조종해 터트리는 지능탄이다. 국산화율은 99.7%로 한화가 개발했다.
원격운용통제탄은 탐지장치와 살상장치로 구성된다. 적이 접근하거나 접촉하면 탐지장치를 이용해 피아를 식별하고 운용자가 원격제어 무선장치로 터트린다. 탄약과 장비를 경량화해 설치와 회수가 쉽고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방사청은 “중요 경계지역에 방어 지대를 구축해 유사시 적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며 “피아 식별 후 표적을 선별해 공격하고 설치 자체로는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대인지뢰와 달리) 우리 장병 및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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