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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광주형 지원책 이달 발표...상반기 2곳 더 나와"

정태호 일자리수석 기자간담회
“민노총 반발하지만 한노총은 지지”

정태호(사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대해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 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추가로) 최소한 한두 군데는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구미·대구 등의 지역에서 (시장들이)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가 기존의 다른 국책사업들처럼 정권이 바뀔 때 존폐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결국 제도화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담은 법안을 만들어 2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를 바라보는 재계의 반응과 관련해서는 “저에게 ‘해외에 나가 있는 공장도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직접 얘기해주신 분도 있다”며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 때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다”며 “그것은 적어도 노동계 내에서 제1노총, 한국노총은 지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민주노총이나 현대차 노조에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은 다수가 지지하는 그런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준공기업’ 형태여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에는 “광주시가 지분참여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현대차 브랜드를 갖고 나가고 기술과 판매 지원을 현대차가 책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생산할 경차 SUV의 사업성과 관련해서는 “전체 시장 수요가 기존 승용차 시장에서 경차 SUV로 전환되고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사업하시는 분들이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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