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광주형 일자리’와 비슷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올해 상반기 중 최소 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더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청와대는 군산이나 구미 등 여러 지역의 단체장들이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을 갖고 있다면서도 기업들은 그냥 의견을 물어보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는데요. 정작 당사자인 기업들은 소극적인 입장이라니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코믹 영화 ‘극한직업’ 돌풍이 그칠 줄 모르는 계속될 모양입니다. 설 연휴에 역대 23번째로 ‘1,000만명 영화’ 반열에 오른 데 이어 평일인 7일에도 46만명 이상을 불러 모아 사실상 1,100만명 선도 넘어섰다고 하네요. 웃을 일 하나 없는 이 세상,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느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졌네요.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37.8%와 29.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2017년 5월 새 정부 출범 직후 지지율 격차가 무려 40% 포인트 대까지 벌어졌는데요, 변화무쌍한 민심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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