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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 노제·영결식 거행..광화문까지 행진

9일 오전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앞에서 열린 고 김용균씨 노제에서 김씨의 모친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 설비 점검 중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 씨 영결식이 9일 치러진다.

‘청년 비정규직 故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4시께 발인 후 노제와 영결식을 차례로 거행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한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12시께부터 영결식을 거행한다. 영결식에서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조사를 낭독한다. 화장 이후 오후 5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하관식을 끝으로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 위원회는 7일부터 ‘민주사회장’ 3일장으로 고인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11일 오전 3시20분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이는 사고로 인해 숨졌다. 당시 협력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위험 작업을 사내 하도급 주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산안법이 전부 개정된 것은 28년만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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