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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재 키우자" 서울시·과기부 MOU

개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

'SW인재 키우자' 서울시·과기부 MOU
유영민(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기 위해 중앙정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손을 맞잡았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서울시는 교육 공간을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해 과제해결식 교육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일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을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기관의 이름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다. 서울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 수요 발굴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학생 선발, 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과기정통부가 확보한 예산은 총 350억원이다.

유 장관은 “소프트웨어 쪽도 미스매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수요와 공급이 안 맞는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코딩·임베디드 등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전문 인력을 키우는 사관학교 성격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딩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시설이 너무 없다”며 “인재들이 창업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런 시도들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의 유명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인 에콜42를 벤치마킹한 교육기관이다. 정해진 커리큘럼과 교수진 없이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 과제 수행을 위한 정답과 제한이 없으므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서울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무교수·무교재·무학비로 운영할 계획으로 연간 500명 규모의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교육과정이 확정되지 않아 입학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만 39세 미만이면 학력과 상관없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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