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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주식》 떠오르는 중소형주 TOP 10

《야한주식 - 한 번은 꼭 봐야할 섹시한 주식 정보》

- 신한금투... 주춤할 때 중소형을 떠올리다

- 중소형주에 유리할 수 있는 환경... 미 증시는 중소형주 상대 수익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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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KOSPI를 향한 사랑이 주춤하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7일까지 4.5조원 순매수했으나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선물 매수 규모가 현물 매도 규모와 비슷해 변심은 아닐 듯하지만 2,200pt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가 주춤한 원인은 미중 무역협상 관망 심리와 셧다운 재점화 우려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협상 만료일 전 만날 계획이 없다는 보도 이후 외국인은 매도 전환했다. 미 정가가 2019년 예산안을 둘러싸고 여전히 암중모색인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2주 남짓 남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순매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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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가 주춤할 때 중소형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 KOSPI와 KOSDAQ 수익률은 연초 이후 각각 7.3%, 8.1%다. 외국인 패시브 성격 자금 유입으로 대형주에 수급이 쏠렸던 점을 고려하면 중소형주 수익률에 괄목할 만하다. 중소형주는 수출주 비중이 낮은 관계로 무역분쟁에 따른 조정 시에도 대형주보다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매크로 환경도 중소형주 상대 강세 가능성을 지지한다.

KOSPI와 KOSDAQ 간 상대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는 수출 증가율 모멘텀과 유동성 간 차다. M2(총통화) 증가율과 수출 증가율 간 차로 확인할 수 있다. KOSDAQ 상대 수익률과 수출 증가율 대비 M2 증가율 간 상관계수는 2010년 이후 0.7로 높다. 올해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력이 크지 않아 유동성 증가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수출은 부진할 전망이다.



국내 증시는 유동성 유입 결과로 미국 증시와 동행성이 높아졌다. 미국은 최근 중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에 앞서고 있다. 지수 상승 소강 국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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