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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대표 "韓 핀테크와 협업 강화...결제혁신"

"오픈 API 제공·민감정보도 공유"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비자코리아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가 국내에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윤(사진) 비자코리아 사장은 “핀테크 회사들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비자의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제 생태계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자코리아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자 에브리웨어 이니셔티브(Visa Everywhere Initiative) 공모전’을 이날 개최했다. 향후 핀테크 업체를 입주시켜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도 국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이미 다른 국가에서 핀테크 업체를 지원한 노하우를 집중해 국내에서도 적합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결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도 소개했다. 윤 사장은 △카드 계정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해 보안성을 강화한 ‘비자 토큰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채널에서 모든 카드 정보를 편리하게 접근·관리할 수 있는 ‘EMV SRC(Secure Remote Commerce)’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차를 결합한 커넥티드카에서 비자를 활용한 결제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위익 비자코리아 전무는 “안전하게 차 안에서 커피나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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