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빛축제가 화제다.
파주 빛축제는 두 개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먼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77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에서 열리는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가 있다. 이 축제는 파주프로방스만의 인접 빛축제장과 차별화된 연인과 가족중심의 사랑테마 빛축제다.
프랑스 남부의 그림같은 색채 건물들이 아기자기 모여 있는 이곳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019년 4월 30일에 종료하는 이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벽초지 수목원 빛축제가 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에 위치한 벽초지 수목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연간 100여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 CF, 뮤직비디오 등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벽초지수목원을 화려한 빛으로 장식한다.
또한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자연 생태계 본연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식물수목원으로서 국내의 자생식물뿐만 아니라 전세계 희귀 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입장료가 있다. 성인 9,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2019년 3월 3일까지 열린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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