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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국야구박물관'전 24일까지 학고재

프로·아마·국가대표 등 기념품 192점 전시

역대 한국 야구대표팀 유니폼. /사진제공=KBO




KBO는 갤러리 학고재와 함께 한국야구 박물관 건립 추진과 홍보를 위한 ‘미리보는 한국야구박물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아마추어 야구, 국가대표, 심판 등과 관련된 희귀 기념품 총 192점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야구 관련 기념품으로는 KBO 리그 출범 당시 원년 구단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와 MBC 청룡의 유니폼, ‘국보’ 선동열, ‘철완’ 고 최동원 등 레전드 선수들의 유니폼들이 전시된다. 또 2000년 박경완의 KBO 리그 최초 4연타석 홈런볼과 2015년 이승엽의 개인 통산 400홈런 기록 당시 유니폼 등도 직접 볼 수 있다.

야구 성지였던 동대문야구장의 홈플레이트, 1971년 제1회 봉황대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팜플릿,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우승트로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멤버 전원의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 등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입장료 수익 전액은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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