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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0년 대선까지 국경장벽 수백마일 건설”

밀러 “대선 두 달전 내년 9월께 200마일 완성 캘리포니아주, 행정부에 소송 제기 방침 밝혀

d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오는 2020년 대선 전까지 멕시코와의 국경에 수백 마일의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아마도 2020년 대선 두 달 전인 9월에는 (남부 국경장벽이) 200마일(322㎞) 정도는 건설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제출한 연방정부 지출계획 법안에 포함된 국경장벽 건설자금이 요청했던 것보자 낮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군병력을 동원해 국경장벽을 쌓고, 국방 부문 예산을 전용해 국경 안보에 80억달러(9조30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밀러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안전하지 못한 국경이 마약과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도록 허용했다”면서 불법 입국자 숫자가 계속 적어지고 있다는 정부 통계를 부정했다. 그는그러면서 “국경지대를 통제가 불가하고 안전하지 못한 상태로 방치해 사람들이 몰래 들어오도록 둘 수는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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