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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여주공장 사고, 혼자 작업하다가 2.5톤 유리에 깔려 사망 “판유리 쓰러져 사고”

KCC 여주공장 사고, 혼자 작업하다가 2.5톤 유리에 깔려 사망 “판유리 쓰러져 사고”




KCC 여주공장 사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KCC 유리공장에서 근로자 56살 A 씨가 판유리에 깔려 사망했다.

근무하던 A 씨는 3인 1조로 하역작업 뒤 홀로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적재된 판유리가 쓰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개가 한 묶음인 가로 3.6m, 세로 2.7m 판유리 총 무게는 2.5톤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KCC는 지난 11일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19일 전했다.

이어 KCC는 이날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명의의 자료에서 “누구보다 상심이 크실 유족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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