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국민은행과 충남도 및 세종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의 자립기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은행 출연을 통해 22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225억원을 소기업·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장기 저성장기조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충남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재단은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내에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연 0.2%) 이내 적용 등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금융회사 특례보증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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