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K무크는 대학의 우수 명품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로, 누적 회원 수가 35만7,000여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K무크 학점은행제 강좌를 개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험부정방지 기능 등 K무크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강좌와 취업준비생·재직자 등의 직무역량을 위한 직업교육 분야 등 신규 우수강좌도 올해 150개 이상 개발·제공해 총 650강좌 이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기업·정부출연연구기관뿐 아니라 기업부설 연구소,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공익법인도 강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K무크의 향후 5년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K무크 플랫폼은 누구나 지식을 창출·공유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유사 플랫폼을 통합·연계하기로 했다. 프랑스의 펀무크, 태국의 타이무크, 중국의 쉐탕, 일본의 J무크 등과 강좌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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