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약물 사진을 SNS에 올리고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선미 개인 SNS에 게시한 알약 사진은 촬영 현장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V라이브에서 선미가 눈물을 흘린 데 대해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물 캡슐을 한 움큼 쥔 사진을 올려 의문을 샀다. ‘애드빌 리퀴겔 연질캡슐’로 추정되는 이 약물은 해열제나 진통소염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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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지난 21일에는 V라이브를 진행하다 눈물을 떨궜다. 팬들이 댓글로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걱정하지 마세요. 저 진짜 괜찮아요. 걱정할 일 아니에요”라며 해명성 글을 올렸다.
선미는 오는 24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8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에서 ‘2019 선미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워닝(Warning)’을 타이틀로 공연한다. 다음 달에는 새 앨범으로 국내 컴백도 추진 중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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