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BI 창업성장센터’는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투자사가 공동 입주해 창업보육, 전문가 컨설팅, 투자유치, 비즈니스 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밀착서비스를 제공해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 연구3동에 조성되며 기업 입주공간 24실을 비롯 코워킹 공간, 회의실, 지원기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지며 기업 입주 공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162·108·54㎡로 조성된다.
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은 대전 관내 29개 보육센터 졸업기업 등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전에 머무르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또한 창업기업과 공동 입주할 민간 운영사는 엔젤투자재원,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갖춘 지역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창업전문회사 등으로 창업기업과 밀착 서비스를 통해 기술역량, 업력, 성장단계 등 입주 연차별 차별화된 지원 전략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성장센터 조성 사업은 3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며 다음달 중 민간운영사를 공개모집하고 운영사가 선발, 추천하는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스트-BI 창업성장센터 조성을 통해 창업 성장 단계의 기업이 대전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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