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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中企 40개사 스타기업으로 육성

경기도가 올해 글로벌 시장을 누빌 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 40곳을 선정해 도를 대표할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22일까지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성남·화성·용인·시흥·평택시가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업은 20억원 이상)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화성·용인·시흥·평택시 소재기업은 1년간 7,0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1년간 3,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기업육성사업으로 모두 224개사를 선정·지원해 ‘월드클래스300’에 5개사, ‘코스닥’ 상장 6개사, ‘100만달러 이상 수출탑’ 39개사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증가는 총 5,028억원, 일자리 1,379개 창출, 지식재산권 512건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지테크인터내셔날(의정부 소재)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장비의 대량생산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제작을 지원받아 30%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및 중국에 대량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성장잠재력을 지닌 스타기업들이 강소기업(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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