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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민방위란? “정체 베일에 가려져”, 홈페이지 통해 “위험도 높은 상황도 대응해”

천리마 민방위란? “정체 베일에 가려져”, 홈페이지 통해 “위험도 높은 상황도 대응해”




북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던 ‘천리마민방위’가 “이번 주에 중요한 발표가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리마민방위는 26일 홈페이지에 ‘통지해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 위험도 높은 상황이었지만 대응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요 발표’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단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천리마 민방위는 같은 날 ‘약속’이라는 제목의 별도 공지에서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는 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글도 남겼다.



한편, 천리마민방위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김한솔이 영상에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천리마민방위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이들이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아니면 특정 국가나 단체의 지원을 받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천리마민방위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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