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광복회 경기도지부장),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관객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는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천년의 미래에 대한 염원과 바람이 하늘까지 닿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기념식 후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의 ‘3.1 만세 항쟁 그 속, 경기도의 힘’을 공연한다. 도는 부대행사로 경제과학진흥원 로비 등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역사를 볼 수 있는 작은 사진전을 마련했다.
도는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기념사업을 연중 내내 진행할 계획이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대한민국사랑 태극기 만들기 체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 근로자 지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등이 추진된다.
경기도에는 전국 34명의 애국지사 가운데 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족 1,809명을 비롯한 1,817명의 광복회원이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