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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최영함, 해적 출몰 아덴만서 미국 벨기에 요트 2척 구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 부족으로 표류 중이던 미국과 벨기에 요트 2척을 구조했다.

1. ‘해적보다 빨리 도착해야...긴급 출동’. 해적 출몰 지역인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 부족으로 표류 중인 미국과 벨기에 요트 2척에 대한 지원을 위해 긴급 출동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의 구조팀과 검문검색팀을 태운 보트가 구조를 요청한 요트로 접근 중이다.




2. ‘살았다’. 최영함에서 발진한 보트에 승선한 해군 요원들이 구조와 지원을 위해 벨기에 요트에 승선하고 있다.


3. ‘생명을 구한 한국군 유류 캔’ 청해부대 28진 대원이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 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던 민간요트에 유류를 건네고 있다.


5. ‘타는 목마름...갈증 해소한 엔진 재가동.’ 청해부대 28진 대원이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 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던 민간요트에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5. ‘고마워요, 한국 해군’ 청해부대 28진에게 도움을 받은 벨기에 요트 선장 시몬 피에르(Simon Pierre, 가장 왼쪽)씨와 선원들이 청해부대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 ‘임무 완료’ 벨기에 요트 선장 시몬 피에르(Simon Pierre)씨와 선원들이 구조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청해부대원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해군 제공


28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요트 ‘코자’, 벨기에 요트 ‘잠보테’는 세계 일주 항해를 목표로 스리랑카를 출항해 지부티 항으로 이동 중 예멘 서남방 해상에서 기름 부족으로 표류했다.

벨기에 요트 선장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도움을 요청했고,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 중인 각국의 군함이 가입된 선박공통 통신망에 긴급 상황을 올렸다.



최영함도 이런 상황을 접수하고 벨기에 요트와 연락해 지원 요청을 확인했다. 이어 합참 등 지휘계통으로 관련 상황을 보고한 최영함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해 2척의 요트에 각각 기름을 공급하고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한국 해군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벨기에 요트 선장 시몬 피에르 씨는 “유류 고갈로 절망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한국 해군이 달려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청해부대장에게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청해부대 28진 부대장 이한동 대령은 “두 요트가 표류하고 있던 곳은 소말리아 해적의 주 활동무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과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본 임무 외에도 다양한 인도적 지원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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