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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의 일갈 "日,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하라"

■'고종의 손자' 이석 이사장

3·1운동 100주년 광고서

"日, 오만·뻔뻔함 일관" 비판





“일본 왕과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78·사진)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28일 전북 지역 일간지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하의 광고를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은 해”라며 “그러나 일본은 침략의 만행을 진정으로 사죄하지 않고 오만과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직도 일제의 침략과 참혹한 만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할머니들이 생존해 있다”며 “이 끔찍한 전쟁범죄에 책임이 있는 일본 왕과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스물세 분밖에 남지 않은 이분들을 찾아뵙고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으로서 인류애를 통해 명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사과가 있을 때만이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의 손자인 이 이사장은 조선의 발상지인 전주에 황실문화재단을 세우고 전국을 돌며 강의를 하는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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