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 사례를 모은 ‘현지화 지원사업 우수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500여개 농식품 수출입 업체가 현지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현지 전문가와 비관세 장벽 뚫고 농식품 수출에 성공한 과정이 담겼다. 특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 기업의 수출 성공스토리가 시장 진입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수출 경험이 없는 초보업체들은 수출상대국의 복잡한 통관규정과 수입절차에 막혀 시작단계부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화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비관세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 활발히 한국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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