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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장기 임상시험서 유효성·안전성 입증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크론병및대장염학회(ECCO)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의 장기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 투여 환자를 54주간 추적한 결과 기존 제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의 임상시험은 프리필드 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제)와 오토 인젝터(자동주입형 주사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앞서 출시한 ‘램시마’의 제형을 정맥주사형에서 피하주사형으로 변경한 제품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매년 8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중 피하주사형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램시마SC가 세계 최초다.



램시마는 환자가 매번 병원을 방문해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램시마SC는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환자 스스로 투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임상3상을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신청했고 이르면 연내 승인이 나올 전망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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