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윤범(사진) 현 부사장(44)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제중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신임 사장은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미국 애머스트대와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페루 광산개발을 위한 현지법인인 ICM파차파키 사장을 맡으며 자원개발 사업을 총괄했고 2012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부터는 호주 아연제련소인 SMC(Sun Metals Corporation) 사장으로 일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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