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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법적 처벌 수위, 서기호 변호사 “지금 상황에서 단정하긴 어려워 ”

24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외부자들’에서는 연예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흔드는 대형 이슈로 번진 ‘버닝썬 게이트’ 에 대해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와 정옥임 전 의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토론의 열기를 더한다.

최근 ‘외부자들’ 녹화에서 이동관 전 수석은 버닝썬 사태에 대해 “성범죄, 마약, 권력의 개입까지, 한마디로 종합부패세트” 라며 “지금 버닝썬 사태는 (권력형 비리로) 청와대 턱 밑까지 번졌다고 본다.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옥임 전 의원도 “(이 사태가) 권력형 비리로 비화되면서 정치권과 연계하고픈 유혹 있겠지만 정치권에서 활용해먹다가 되치기 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건의 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냉철한 분석을 내놓았다.

진중권 교수는 “현 정권과 무리하게 연결 지을 필요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버닝썬 사태 속) 성폭행과 마약 범죄”라며 권력형 게이트로 연결 짓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서기호 변호사도 “가능성으로 단정하면 안된다. 지금 단계에서는 권력형 게이트로 단정할 게 나온 건 없다”는 의견을 말했다.

장진영 변호사는 “버닝썬 대표가 (마약 투약) 양성으로 나왔음에도 구속 영장이 기각된 사유가 의문”이라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피력했다. 이에 서기호 변호사는 “(나 역시) 의문은 있다. (마약 투약 관련해서) 일부분만 양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사건 전개 과정을 감안하면 무리해서라도 영장 발부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세간의 화제인 ‘버닝썬 게이트’ 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은 24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채널A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 속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제3자인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사회 등 각 분야 현안을 날카롭게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박혜진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보수논객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장진영 변호사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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