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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번역사 역사 바로잡기 나섰다

반크·바벨탑, 韓홍보 프로젝트 MOU

독립선언서 30개 언어로 번역·지원

박기태(오른쪽 세번째) 반크 단장과 조은별(〃네번째) 바벨탑 대표가 8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반크 사무실에서 한국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반크




‘독도는 한국 땅, 일본해 아닌 동해.’

국내 통번역 전문가들이 왜곡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글로벌 전문 번역 플랫폼인 바벨탑은 28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반크 사무실에서 세계 200개국에 한국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펼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바벨탑은 등록된 통번역 전문가들을 활용해 반크가 3·1독립선언서를 30개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로 했다.



조은별 바벨탑 대표는 “바벨탑에 등록된 500여명의 통번역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반크와 맞춤형 한국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도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번역된 외국어 자료로 서양에 널리 알려졌고 이런 이유로 오늘날 세계인들이 보는 세계사 교과서, 백과사전, 세계지도, 웹사이트 등에 한국과 관련해 왜곡된 역사가 확산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세계인들이 자신이 쓰는 언어로 기술된 정보를 통해 더 쉽고 친근하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웹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벨탑에는 영어·아랍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통번역 전문가 500여명이 등록돼 있다./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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