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에너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후 유조차 교체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위탁 수송사의 노후 유조차량 교체지원 자금을 2배가량 확대해 42억원 규모로 늘리고 시중보다 낮은 2%대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지금까지 영세 위탁 수송사들이 유조차량을 교체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의 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왔다.
SK에너지는 또 주유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주유소 3,500여곳과 LPG 충전소 290여곳의 주유원·운영인 전원에게 총 8만5,000여개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급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 울산CLX 환경시설 개선, 프리미엄 아스팔트 등 친환경 제품 보급 확대 등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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