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국제협력단장이 최근 세계적인 규모의 대학교육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해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돌아왔다.
2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김 단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협회(APAIE·Asia-Pacific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ion) 콘퍼런스에 참가해 전 세계 교육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다. 특히 김 단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학교육의 통합과 평등 그리고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5’의 좌장을 맡았다. APAIE는 세계 3대 대학교육협의기구 중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관계자 간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와이즈유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세션 5의 좌장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대학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협약 추진과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대외활동을 병행했다. 김 단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 기존 교류 대학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은 오는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HEPA(Higher Education Planning in Asia) 포럼에 참가해 ‘방탄소년단(BTS) 신드롬과 미래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HEPA 포럼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대학 교수와 대학 행정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고등교육기관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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