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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면 맞을 '빙의', 놓쳐서는 안 될 타임라인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데이드림)에서 연쇄살인마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 치열한 두뇌 싸움 끝에 소름 끼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강필성과 홍서정, 그리고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연정훈)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을 ‘빙의’의 놓쳐서는 안 될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사진=OCN ‘빙의’




#1. 사건의 발단, 20년 전 연쇄살인마의 시그니처 발견.

2019년, 미궁 속에 빠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촉 좋은 형사 강필성은 시신 옆에 거울을 둔 점, 경동맥을 한 번에 끊어 버린 점, 범행의 순간 동일한 노래를 재생한다는 점까지. 20년 전 사형당한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의 범행 패턴과 같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모든 정황이 묘하게 친절한 외과 의사 선양우(조한선)를 가리키고 있었다.

“5년 동안 자그마치 30여 명을 죽인 살인마” 황대두의 추종자였던 선양우는 급기야 그의 영혼을 소환해 자신의 몸에 빙의시켰다. 20년 만에 현상으로 소환된 황대두에 잠식된 선양우의 영혼.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줄 모르고 선양우를 쫓는 강필성과 그를 보며 20년 전 자신을 검거한 김낙천(장혁진) 형사를 떠올린 황대두, 악연의 시작이었다.

#2. 사건의 진실, 연쇄살인마에 빙의된 선양우.

빙의된 선양우의 범행은 거침이 없어졌고, 강필성은 그를 끝까지 추적했다. 결국 범행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선양우, 그렇게 사건은 종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사건에서 연쇄살인마의 시그니처가 발견됐다. 선양우에 빙의됐던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재벌 2세 오수혁에게로 옮겨갔고, 범행을 이어간 것이다.

사건의 진실은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던 홍서정이 엄마이자 영매 금조(길해연)를 찾아가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령술을 한 흔적이 있는 신당, 그 안에 방치된 금조의 시신, 유력한 용의자 선양우, 사라진 황대두의 유골함까지. 그렇게 강필성과 홍서정은 금조가 선양우가 황대두의 유골로 영혼을 소환한 후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 시작된 게임, 문제를 푼 빙의된 강필성.

강필성의 여자이자 금조의 딸 홍서정의 존재를 알게 된 연쇄살인마. 그는 강필성에게 문제를 풀지 못하면 일주일에 한 명씩 누군가가 죽을 것이란 예고와 함께 살인을 멈추려면 문제를 풀거나 강필성의 손으로 홍서정을 살해하라 전했다. 강필성의 선택은 20년 전 황대두를 검거했던 김낙천 형사의 영혼을 소환해 자신의 몸에 빙의시키는 것이었다. 황대두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김낙천 형사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마가 문제를 내기 시작한지 2주가 지났고 예고대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낙천으로 빙의된 강필성은 현재 발생하는 사건의 피해자는 20년 전 피해자의 이름과 같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렇게 세 번째 피해자 예측에 성공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멀지 않은 장소에서 피해자를 지켜보던 빙의된 오수혁이 있었다.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이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빙의’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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