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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 수 719만명...버스 143번·지하철 2호선 '이용객 최다'

국토부, 교통카드 데이터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

지난해 수도권서 6,777만명이 교통카드 66억6,000만건 이용





지난해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이었다. 지하철은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해 3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6,777만명이 교통카드를 66억6,000만건 사용했다. 하루 평균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사용자 수는 서울이 390만명, 경기 260만명, 인천 68만명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이용객 수는 1일 평균 1,381만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루 중 대중교통을 1인당 1.92회 이용했다는 의미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 1회 이용에 지출한 금액은 평균 2,104원이었다. 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571원, 서울-인천 2,195원, 서울-경기 2,001원을 지출했다. 지역 내 이동은 경기도 2,274원, 서울 1,391원, 인천 1,608원을 지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평균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31만명이었으며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이용객 수는 126만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1분이 걸리고, 인천-경기도 간이 1시간 48분, 인천-서울 1시간 24분, 서울-경기 1시간 19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 43분, 인천 47분, 경기 1시간30분이 걸렸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루어지는 버스정류장은 ‘사당역 4번 출구’, 최다 하차 버스정류장은 ‘수원역 노보텔수원’이었다. 광역·도시철도역은 승·하차 모두 강남역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이었으며, 지하철은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번, 경기는 88번(부천 대장공영차고지-여의도 환승센터), 인천은 8번(인천대학교 공과대학-송내역)이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하면 노선 신설·조정, 정차 지점 및 배차 간격 최적화 등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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