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손담비,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영춘헌에서 열린 조선의 어보 후원금 전달 및 3차 정조효손은인 실물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정조효손은인’은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을 나타내자 할아버지인 영조가 하사한 어보다. 영조가 83세에 쓴 친필을 새겼는데, 임금 글씨인 어필을 조각한 유일한 어보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화폐와 주민증, 전자여권 등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제조 공기업인 한국조폐공사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손 씨는 가요 ‘미쳤어’, ‘토요일밤에’가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8년 스크린에 데뷔해 주연으로도 활약하는 등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