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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파괴적 행동에도 美 경제 튼튼"…파월에 또 다시 날 선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날 선 공격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연준이 불필요하고 파괴적인 조치를 취했음에도 미국 경제는 공고하다”며 “중국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와의 무역협상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거나 아주 조금 있다”며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주의는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연준의 불필요하고 파괴적인 조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려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자신이 임명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로 교체하는 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이 실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연준이 당장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같은 주장을 펼치며 파월 의장을 공격한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을 차기 연준 이사로 내정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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