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연령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학교인 경기 꿈의 학교가 5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기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학교 밖 교육활동의 일환이다. 온 마을이 함께 운영하고 학년제가 없으며 학생 스스로가 기획하고 도전한다는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곳곳에 1,908개의 경기 꿈의학교가 있다. 신청학생은 수업이 끝나고 참여하게 된다.
현재 학생들의 접수를 기다리고 있는 꿈의 학교로는 남양주의 요리하면돼지 연천의 한탄강 지질탐험대, 여주의 책읽는 경강선, 구리의 CMS(수학과 과학에 도전하다), 하남에서 운영하는 뮤지컬 연극 학교인 우정의 무대 등이 있다. 그외 스포츠, 인문확, 과학기술, 진로,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꿈의 학교가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한 학생이 1년에 1개 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학령기 미취학 청소년이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정호기자 hjh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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