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세먼지의 저감 효과가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고 공기정화 원리, 실내 식물배치법 등을 알리기 위해 9~10일 양일 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강남·서초·강동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식물을 시중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수 공기정화식물로 발표한 아레카야자을 비롯 관음죽·대나무야자·인도고무나무 등 3,100여분의 식물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식물 이외에도 다육식물과 영산홍 등 다양한 화훼류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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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에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홍보관에서는 공기정화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효능, 실내 식물 배치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둘쨋날에는 공기정화식물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민 500명에게 채소모종과 공기정화식물, 분갈이용 비료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식물재배 초보 시민을 위한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식물을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하면 무료이며 체험부스에 준비된 식물을 이용할 때에는 2,000원의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고 효과를 알리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장터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연계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 저렴한 가격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많이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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