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포스코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조4,5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고 영업이익은 1조1,770억원으로 20.9% 줄었을 것”이라며 “이런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전망치인 1조1,68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4,652억원, 1조1,339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며 “철광석 투입가격의 시차 효과로 전체적 원료가격은 1분기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개선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 경기개선으로 하반기에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상반기까지 상승한 원료가격의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