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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상식 파괴 文정부…靑 인사책임자 경질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부산 영도구 깡깡이 생활문화센터에서 조선기자재·선박 수리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사진)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는 상식을 파괴했다”며 날 선 비판에 나섰다. 이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구성을 두고 부동산 투기에서 주식 논란까지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문 대통령은 계속된 인사 실패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청와대 인사책임자를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장관 후보자, 주식 거래가 일상화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국민 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몰염치를 보인다”며 “야당의 의견을 비웃고 놀리듯 무시해버리고 민심의 경고도 묵살하면서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몰상식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엄호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을 직접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2기 내각을 채울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2명이 낙마하고도 사실상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인사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있는 행태도 겨냥했다.



황 대표는 “상식 없는 상식만을 이야기하는 현 정권의 독선과 아집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이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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