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 김경훈 로이터통신 기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연합뉴스




중남미 이민행렬을 뜻하는 캐러밴사태를 취재한 로이터통신 김경훈(45)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상으로 꼽히는 퓰리처상을 받았다. 한국인 사진기자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것이다.

16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퓰리처상 이사회는 전날(현지시간) 김 기자와 마이크 블레이크, 루시 니콜슨, 로렌 엘리엇 등 캐러밴 사태를 취재한 로이터 사진기자들을 ‘브레이킹 뉴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그가 취재한 사진에는 미국 국경수비대의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중남미 이민자 모녀의 모습이 담겼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이민자들이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때 긴급하고 절박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생생하고 놀라운 시각적 묘사”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 기자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로이터통신에서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현재 도쿄지국에 있다. 최근 ‘사진을 읽어드립니다’라는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린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