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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보수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시험가동

하루 처리용량 100톤…7월 정식 가동 예정

용인시는 노후로 보수를 마친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를 시험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혼경센터 소각시설에서는 하루 100톤 규모를 소각하게 된다.

시는 1호기가 노후화하자 239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대보수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 구조물은 그대로 둔 채 내부 소각로와 폐열보일러,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교체하고 1,000kwh 용량 증기터빈발전기를 신설하는 공사를 벌여 왔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일주일간 하루 50∼70톤 정도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일주일은 가동을 멈춘 채 처리결과와 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험가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준공절차를 마친 뒤 7월부터 이 시설을 정식 가동할 방침이다.

이 소각시설 1호기를 정식 가동하면 그동안 수원·과천시 등에 위탁해 처리하던 하루 75톤 규모의 잉여쓰레기를 자체 소각할 수 있게 된다. 또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증기터빈을 돌려 생산하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게 된다.



앞서 시는 100톤 규모인 이곳 소각시설 1호기가 노후화해 실제 처리량이 56톤에 그칠 정도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자 대보수를 결정한 바 있다. 시는 용인환경센터에 보수 중인 1호기 외에도 지난 2005년 준공된 하루 처리용량 각 100톤 규모의 소각시설 2, 3호기를 가동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계획대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식 가동에 앞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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