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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 KEB하나·국민은행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나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은 KEB하나은행, 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두 은행이 각각 180억원씩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로 시행하는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하나로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부산은행(지원규모 1,050억)에 이어 17일 KEB하나은행, 22일 국민은행 순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시행한 부산은행의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협약보증’은 3개월 만에 738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보증상품은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제로페이 정착, 4차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등 최근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우선 지원한다. 부산은행의 협약보증과 마찬가지로 창업 3년 미만 업체에 대해서는 부산시에서 전년도의 0.8%보다 대폭 확대된 1.7%의 이차보전 지원을 한다. 보증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창업 후 3년 미만 업체, 제로페이 가맹업체, 5개 신성장동력산업(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서비스)에 우선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7,000만 원 이내이며 보증비율은 5,000만 원까지는 100%, 5,000만 원~7,000만 원 구간은 90%의 부분보증으로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5년 만기에 매월 분할상환방식이며 재단에서 특례로 지원하는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보다 0.6% 할인된 0.5%이다. 최종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써 보증료 포함 2.49%~3.39%의 범위에서 운용하며 이는 3.87%로 운용되는 정부 소상공인자금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협약보증상품 역시 보증서 담보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KEB하나은행과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이병태 재단 이사장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협약보증’과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 등 연초부터 2,41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외에도 신한·농협·우리은행 등과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인 4,000억원의 성공적인 보증지원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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