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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때 반려동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소방청, 소방대원에게 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서 구출된 고양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은 재난 상황 시 반려동물에 대한 응급처치를 확대하고자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만들어 일선 소방서에 보급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위험에 처한 반려동물을 구할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도록 영상을 통해 소방대원들에게 개와 고양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강원도 춘천 후평동 아파트 화재 때 연기 흡입으로 숨이 멎은 상태의 고양이가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경험이 있던 소방대원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소방청은 이런 사례들을 참고하고 동물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소방학교에 반려동물 구조 관련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인명구조 다음으로 반려동물 구조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재난 현장 외에 일상생활에서도 동물 응급처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동영상과 매뉴얼 등 교육자료를 만들어 널리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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