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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자백' 무기 로비스트로 첫 등장, 독일어 대사까지 완벽소화





배우 김정화가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며 ‘자백’에 첫 등장했다.

2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 9회에서 무기 로비스트 ‘제니 송’역으로 분한 김정화의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짧게 자른 단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재킷, 레드 팬츠를 입고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그는 당당하고 시크한 눈빛으로 ‘제니 송’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장에서 김정화는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모습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모니터링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한편, 김정화는 지난 9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그는 여유로운 포스가 느껴지는 자태로 누군가에게 “물론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래서 절 고용하신 거 아닌가요?”라고 독일어로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유리온’ 헬기의 탑승자가 모두 사망했다는 뉴스 영상을 보며 “때마침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걸. 타이밍 기가 막하게 시나리오 짰네. 누구 솜씨인지는 몰라도”라고 말해, 앞으로 이어질 전개 속에서 김정화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그는 김선희(심민 분) 사건과 한종구(류경수 분)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최필수(최광일 분) 준위의 아들, 최도현(이준호 분)임을 알고 의미심장하게 웃어 보여 그들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높이기도.

새로운 캐릭터인 김정화의 등장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한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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