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국제조세 이슈 및 동향’ 세미나를 캐나다의 다국적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와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국제적인 조세환경 변화에 대한 최근 동향 및 이슈를 살펴보고 국제조세 판례와 세무조사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외국투자법인과 다국적법인의 세무, 회계, 법무 담당자 및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김태경 광장 회계사가 국가 간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BEPS), 디지털세 등 국제조세 관련 최근 국제적 동향 및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 GILTI·FDII·BEAT 등 최근 미국 세법 개정 사항, BEPS 및 이전가격 관련 최근 개정세법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류성현 광장 변호사가 외투법인 및 다국적법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최신 개정세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션 2에서는 대법원 조세 전문 판사 출신인 마옥현·김성환 광장 변호사가 최근 국제조세 관련 판례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세션 3에서는 권영대 광장 세무사가 최근 세무조사의 동향 및 이슈에 대해, 변문태 광장 전문위원은 최근 관세심사의 동향 및 이슈에 대하여, 김민후 광장 미국회계사는 최근 이전가격 관련 동향 및 이슈에 대하여 토론했다.
김태경 광장 회계사는 “국제조세 환경 변화는 기업의 활동에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로 작용하여 비지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런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거래에 대한 조세규정 및 과세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한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이슈를 살피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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