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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강렬한 포부 느껴져

이번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윤시윤에게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SBS ‘녹두꽃’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들풀처럼 꺾이지 않았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품성, 메시지, 열연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이복형제의 동생 백이현 역을 맡은 윤시윤은 사극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사극에 대한 조예가 깊다. 앞서 보여준 JTBC ‘마녀보감’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을 통해 눈에 띄는 사극 비주얼은 물론 화면을 꽉 채우는 장악력으로 몰입감 높은 열연을 선보였다. 이처럼 최근 공개된 ‘녹두꽃’ 포스터와 촬영 스틸에서도 그의 사극 케미는 또 한번 기대감을 높였다. 총을 든 선비의 이색적인 조합과 더불어 앞으로의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다시한번 인생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또한 ‘녹두꽃’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기자 간담회에서 “윤시윤은 현장에서 정말 철두철미하게준비한다. 그의 대본을 보면 새까맣게 이런저런 메모로 채워져 있더라. 모든 지점에서 완벽하게 준비를 해온다”라고 말하며 윤시윤의 성실한 면을 치켜세웠다.



윤시윤은 ‘녹두꽃’ 2차 티저를 통해 소년에서 야수로 변하는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어떠한 목소리를 대변하느냐. 이현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를 전달하는 것이 승부처란 생각이 든다.”라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는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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