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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베트남 하남성과 교류 추진





하남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제우호 교류를 위해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 베트남 하남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국제화추진협의회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에서 하남시에서 보낸 상징조형물(사진) 제막식을 한다. 오는 6월에는 샤알람시의 상징조형물을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신장동 56-15)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방문단은 도시계획시설과 산업단지 시찰도 한다. 양 도시간의 국제자매학교 간 청소년 상호 교류도 추진한다.



방문단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베트남 하남성을 방문, 산업단지 시찰과 한국기업을 차례로 방문한다.

베트남 하남성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50km에 있으며, 베트남 경제의 요충지로 천연자원과 젊고 성실한 고급인력이 풍부한 급성장 도시로 기업 해외 진출이 쉽다. 이곳의 투자유치 권장분야는 한국기업의 부품소재사업, 가공 및 제조업,첨단 농업기술, 무역·서비스·관광 분야가 주목된다.

시는 이번 2개국 2개 도시를 방문해 관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 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관광진흥 분야 △행정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국제자매도시 간 교류로 청소년 교류?도시 계획 정책 중심의 교류를 추진하고 베트남 하남성과는 기업유치?투자 중심 외교로 국가 특성에 맞는 컨셉을 가지고 교류해 근본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줄 수 있는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국제교류로 확대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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