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NC파크(마산구장)에서 진행되는 NC 대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야구팬들이 우천 취소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창원NC파크가 위치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대는 오후 9시쯤 돼서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0%대인 강수확률이 오후 9시부터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우천취소는 KBO 경기운영위원이 개시 3시간 전 결정한다. 아울러 경기 중 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두산 대 롯데 프로야구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더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는 이날 오후 6시쯤 비가 그친다. 강수확률이 현재의 60%에서 오후 6시부터 10%대로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 또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역 5~10mm,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mm 미만이다.
주말인 2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다.
초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사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28일은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29일은 충청이남, 30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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