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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1분기 호실적에 주가도 강세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자 2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72%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매출액은 1조3,432억원으로 1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63.7%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해 국내외 견고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32억원과 81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인천공항에서의 매출 증가, 공항 임차료에 대한 리스회계기준 변경 영향, 시내 면세점의 영업호조와 해외에서의 영업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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